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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월드컵 대표팀 명단
*GOALKEEPERS : 송범근, 이창근, 조현우
*DEFENDERS : 권경원, 김문환, 김민재, 김영권 김진수, 설영우, 이명재, 조유민
*MIDFIELDERS : 박진섭, 백승호, 손흥민, 엄원상 이강인, 이재성, 정우영, 정호연 홍현석, 황인범
*FORWARDS : 조규성, 주민규
새롭게 선발된 국가대표
국가대표팀의 새로운 명단에는 많은 새로운 얼굴들이 눈에 띕니다. K리그 경기를 통해 선수들의 기량을 직접 확인해 온 저로서는 K리그 출신 선수들이 대표팀에 대거 포함된 것이 자랑스럽습니다. 이번 명단에서 특별히 주목하는 선수는 바로 주민규입니다.
그동안 국가대표팀에는 합류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K리그에서는 그야말로 폭풍 같은 활약을 펼쳐왔기 때문입니다. 특히, 득점왕 출신의 공격수로서 그의 능력은 이미 검증된 바 있습니다.
이 선수의 경기 스타일과 기량은 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으며 앞으로 국가대표팀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되는 부분입니다. 이번 국가대표팀의 합류는 선수 각자에게 자신의 가치를 경기장에서 직접 증명할 기회입니다.
이번 소집 명단에 포함된 선수 중 주목할 인물 중 하나는 최근 전북과의 ACL 1차전에서 극적인 동점골을 성공시킨 이명재 선수입니다. 이명재 선수는 이번에 태극마크를 처음 단 것이라 더욱 의미 있는 순간입니다.
광주FC에서 활약하며 팀의 돌풍을 이끈 정호연 선수도 이번 국가대표팀 발탁으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들 선수의 발탁은 새로운 피를 주입하고, 국가대표팀의 전력을 더욱 강화시킬 것으로 기대됩니다.
오랜만에 돌아온 국가대표
수비진에서 김문환 선수의 활약이 주목받습니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의 그의 활약은 브라질의 스타 네이마르를 상대로 성공시킨 넛맥 장면입니다. 이제 그가 다시 태극마크를 달고 나서는 이유를 분명히 해줍니다.
미드필더 포지션에서는 백승호 선수가 유럽 무대로의 도전을 이어가며 다시 국가대표팀에 합류했습니다. 이는 그의 끊임없는 성장과 도전의 자세를 보여주는 것이기도 합니다.
황선홍 감독은 최근의 강력한 퍼포먼스를 보여준 선수들을 소집했습니다. 이 중에서도 엄원상 선수는 연령별 대표팀에서부터 꾸준히 주목받으며 이번 국가대표팀 소집으로 다시 한번 그가 자신의 세대에서 가장 뛰어난 재능 중 하나임을 증명하게 되었습니다.
다음을 기약해야 되는 선수들
개인적으로 국가대표팀 선발에서 눈에 띄게 아쉬웠던 선수들이 세 명 있습니다. 바로 송민규, 이승우, 그리고 이순민 선수입니다.
송민규 선수는 현재 K리그에서 상승세를 타고 있는 공격수로 잔잔한 파문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리그 및 ACL에서 보여준 놀라운 패트럼으로 많은 이들의 기대 속에 월드컵 명단 발탁 가능성이 거론되었지만 결국 함께하지 못하는 결과가 되어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이승우 선수 역시 현재의 높은 기량에도 불구하고 이번 명단에서 제외된 것이 매우 안타깝습니다. 어느 정도는 현재 공격 2선에 넘치는 탤런트로 인한 자리 경쟁에서의 필연적 선택이라는 점에서 이해는 되지만 그의 역동적인 플레이를 이번 국제무대에서 볼 수 없다는 것은 분명 아쉬운 점입니다.
마지막으로 이순민 선수의 경우도 큰 기대를 모았던 선수 중 한 명입니다. 아시안컵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가능성을 인정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경기 출전 기회가 없었던 점이 뼈아프게 다가옵니다. 최근 대전으로 옮기며 이전과 같은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모습이 이번 선발에서 누락된 결정적 이유로 보입니다.
캡틴 손흥민과 이강인
이번 아시안컵에서 관심의 중심이었던 이강인 선수가 다시 한번 국가대표팀의 일원으로 경기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이강인 선수의 선발과 관련해 황선홍 감독은 명단 발표 기자회견에서 이강인 선수는 물론 손흥민 선수 그리고 팀의 다른 멤버들의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습니다.
그 결과, 어떠한 문제도 발견되지 않아 이강인 선수를 선발하기로 결정했다고 명쾌하게 전했습니다. 축구협회 차원에서 보았을 때 이강인 선수의 과거 행동과 관련된 별도의 징계 사항이 없고, 이 선수가 동료 선수들과 원만히 소통하며 적절히 반성한 시간을 가졌다면 선발에서 배제할 명분은 없다고 판단됩니다.
선수단 내에서 이미 사과와 용서의 과정을 거치면서 상호 간의 이해가 충분히 이루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기반해, 이번 아시안컵에서 이강인 선수가 팀 내에서의 화합과 동료들과의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통해 팀워크를 강화하는데 기여한다면 이는 오히려 팀에게 좋은 도전이자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